최혜림 아나운서는 예비 신랑에 대해 “대학생 시절엔 든든한 오빠였고, 사회생활을 하는 지금은 항상 내 편인 사람이자 가끔은 냉정한 조언자가 되어주고 있다. 한동안 헤어져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최 아나운서는 이어 “오랜 기간을 알아온 만큼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어졌고 편안함도 신뢰도 함께 자라났다. 지금까지처럼 매일매일 사소한 것까지 수다 떨며 친구처럼 연인처럼 예쁘게 살겠다”고 밝혔다.
결혼 준비를 맡은 ㈜아이웨딩네트웍스 관계자는 “결혼 준비를 차근차근 해가고 있다. 최혜림 아나운서는 물론 신랑도 워낙 정중하고 현명해 준비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두 분 모두 재능과 외모가 출중하신 것은 물론 성품까지 본받을 만한 아름다운 커플이다.”라고 밝혔다.
최혜림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아침종합뉴스인 ‘모닝와이드’, FM ‘최혜림의 사운드 오브 뮤직’을 진행하고 있다.
결혼식은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