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한 의료원에서 유재석과 김종국이 스트레스 측정 과정이 전파를 탔다.
하루도 거르지 않는 운동으로 술은 물론 커피도 마다하는 김종국에게 유재석은 스트레스 지수를 톺이기 위해 자극적인 음식으로 약을 올렸다. 결국 라면까지 먹게 된 김종국은 이렇게 당한 것이 화가 나 유재석의 안경을 빼앗으며 약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바지를 무릎까지 내려버리고 만 것이다.
순식간에 녹화장은 비명에 휩싸였다. 송지효를 비롯한 여자 스태프들은 유재석의 속옷 차림 모습을 목격하고 말았다. 유재석은 순간 당황했지만 “하필이면 오늘 물 빠진 걸 입었다. 자신없는 속옷이다. 원래 검정색인데 탈색이 됐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전환해보려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방송 직후 김종국에 대해 “아무리 게임이고 장난이어도 도가 지나쳤다” “정말 속옷까지 내려갔으면 어쩔 뻔 했냐”면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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