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은 11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KBS2)’로 호흡을 맞췄던 문근영과의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택연은 이날 방송에서 문근영의 첫 만남이 있었던 회식 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택연은 “당시 회식 자리였는데 출연배우들 중에 막내인 내가 음악방송때문에 회식 자리에 늦게 도착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택연은 “그 때 군기를 잡으려 했는지 벌주를 20잔 넘게 주며 ‘다 안마시면 혼낼 거라고 해서 모조리 마시고 취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 계기는 두 사람이 친해질 수 있는 사건이기도 했다. 함께 출연했던 우영도 당시의 사건에 고개를 끄덕이며 “두 분이 그날 이후로 많이 친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드라마를 촬영하며 택연은 선배 연기자 문근영에게 배운 것도 많았다. 택연은 “처음에는 누나(문근영)가 아이돌인 내가 작품에 들어가는 것을 꺼려했다는 말도 들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너무 잘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택연이 출연한 이날 방송에는 2PM의 우영, 2AM의 슬옹, 신화의 김동완, 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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