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아나운서는 지난 7일 KBSN스포츠 ‘아이 러브 베이스볼 시즌3’를 진행하던 중 “그 경기 가슴이 먹먹하게 아파질 정도로 명승부였다고 생각하는데요”라고 말하는 순간 원피스 위 허리 벨트가 떨어졌다.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최 아나운서는 침착하게 왼손으로 벨트를 부여잡고 방송을 이어가 시청자들로부터 “재치있다” “침착함이 돋보였다”는 반응을 받았다.
본의 아니게 느슨해진 벨트 덕에 주목 받은 최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협찬 받아 입을 때부터 벨트 장식이 떨어져 있어서 양면 테이프로 긴급 대처 후 입었는데 그게 잘 안 붙은비라”며 벨트가 풀어진 게 아니라 장식이 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최 아나운서는 “아무튼 이런 것을 해명(?)해야 하다니...”라며 자신에게 쏠린 관심을 부담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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