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코리아(PANKOREA)가 11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KLPGA를 비롯해 LPGA, JLPGA, JGTO에서 활동중인 총 10명의 대규모 소속 선수들과 선수 부모들을 초청해 골프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팬코리아는 이번 창단식을 통해 최근 가열된 국내 골프구단 후원기업들 간의 자존심 대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에 출범한 팬코리아 골프구단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을 대거 포함하고 있어 소속선수들의 활동 범위로 보면 국내 최대수준이다.
일본과 미국을 오가며 활약중인 박인비를 비롯해 지은희 이일희 정지민 강혜지 등 LPGA 선수와 2008년 한국남자투어 대상수상자 김형성, K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2관왕 김현수, 2010년 LIG Classic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한 배희경도 포함되어 있다.
단장은 박찬희 건국대학교 골프지도학전공 교수가 맡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