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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존의 눈물’, 뉴욕페스티벌 은상 수상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이 뉴욕 페스티벌 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MBC가 밝혔다.

‘아마존의 눈물’은 지난 12일 오후 6시(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에서 ‘Television & Film’ 대회의 ‘Cultural Issues’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현재 ‘남극의 눈물’ 촬영을 위해 남극에 체류 중인 ‘아마존의 눈물’의 김진만 PD는 “이번 뉴욕페스티벌 수상 소식에 제 삶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냈던 아마존에 대한 기억을 세상에서 가장 추운 이곳 남극에서 떠올리게 됐다. 아마존에 이어 남극에 함께 촬영 온 송인혁 카메라 감독, 지금 막 남극대륙으로 들어온 2만여마리의 황제펭귄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9개월간의 사전조사와 250일간의 제작 기간, 제작비 15억원이 투입된 ‘아마존의 눈물’은 지난해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AGB닐슨 수도권 기준 25.3%)을 기록하며 다큐멘터리의 대중화를 선도했고, 이후 영화로도 제작돼 10만 관객을 돌파하는 위력을 과시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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