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7년 만에 한국을 찾아 환상적인 샷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1일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끝낸 우즈는 후원사인 나이키골프가 마련한 ‘메이크 잇 매터(Make it matte)’ 아시안 투어의 일환으로 내한했다. 우즈는 13일 밤 입국해 14일 강원도 춘천의 제이드 팰리스CC에서 한국의 주니어 유망주들을 대상으로 골프클리닉을 가졌다. 우즈와 특별한 클리닉을 가진 행운의 주인공은 이현우(전남함평고) 조병재(화곡고) 등 6명이다. 이날 취재진 앞에 등장한 우즈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는 한국의 유망주들과 함께 클리닉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춘천=김성진 기자/ withyj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