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회당 교배료만 15만달러로 알려진 미국의 씨수말 ‘에이피인디(A.P.Indy)’가 22세의 나이로 씨수말 생활에서 은퇴한다. 2차례나 미국 최우수 씨수말에 오른 ‘에이피인디’는 올해 교배한 25두의 씨암말이 모두 임신에 실패하자 은퇴를 결정했다. 미국 삼관마인 ‘시애틀 슬루’의 자마로 태어난 ‘에이피인디’는 현역 시절 ‘벨몬트 스테이크스’ ‘브리더스컵 클래식’ 등에서 우승하며 올해의 경주마에 선정됐고, 은퇴 후에는 약 20년간 씨수말로 활동하며 총 135두의 그레이드급 경주 우승마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