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8·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 프로야구 대뷔전에서 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을 당하며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지만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박찬호는 15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시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회 홈런을 허용하며 6 2/3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해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다.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타자 시마를 삼진으로 잡은 뒤 아웃카운트를 2개 잡은 뒤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박찬호는 최고 구속 143km, 투구 수 83개를 기록했다.
한편, 6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이승엽은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