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구하라가 케이블 채널 엠넷 ‘디렉터스컷’에 출연한 영상이 올라오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영상에서 구하라는 윤종신의 기타 반주에 맞춰 키스의 ‘여자이니까’를 불렀다. 이 노래를 구하라는 스스로 자신이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라며 여린 음색으로 차분히 노래를 이어갔다.
아이돌그룹의 특성상 여러 파트를 멤버들과 쪼개서 부르고 기계음과 꽉 채워진 사운드의 노래에 파묻힌 음성을 주로 들려줬던 구하라는 이 곡을 통해 본연의 목소리와 노래 실력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어쿠스틱한 기타 연주에 입혀진 구하라의 목소리에 윤종신은 “가녀린 음색이다. 잘 한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 영상을 본 뒤 갖은 반응을 쏟아냈다. ”색다르기는 한데 인상적인 보컬은 아니다“는 반응을 드러내는가 하면 ”여린 음색이 구하라의 외모와 딱 어울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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