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녀시대 태연이 공연 중 뛰어든 관객으로부터 봉변을 당한 가운데 가수 휘성도 열흘 전 쯤 공연 중 한 남성으로부터 ‘발차기 공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성 측에 따르면 지난 9일 한 지방 공연 중 한 남자가 갑자기 무대 위에 올라와 휘성을 향해 발차기 공격을 가했다. 휘성은 자신의 노래 ‘위드 미’의 후렴구를 부르던 중이었다.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한 팬이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당시 휘성은 침착하게 피해 무대 뒷편으로 이동하면서도 끝까지 자신의 노래를 마무리지었다. 현재 마음의 안정을 찾은 휘성은 신곡 ‘가슴 시린 이야기’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공연장엔 열성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는데다 예측할 수 없는 팬들의 과감한 행동들이 잇따르고 있어 스타들을 위한 안전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정현 기자/h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