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제44회 휴스턴국제필름페스티벌이 열렸다. 뉴욕·반프 TV페스티벌과 더불어 북미지역 3대 TV페스티벌로 꼽히는 이 행사에서는 국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올렸다.
먼저 ’찬란한 유산’의 경우 TV시리즈 장편 드라마 부문, 2부작 드라마 ‘아버지의 집’이 단편드라마 부문에서 프래티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해당하는 부문이다.
교양 프로그램 ‘내 마음의 크레파스’가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은상을 수상했으며, ‘TV 동물농장’은 프로그램 부문 특별심사상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부문에서도 쾌거는 이어졌다. 다큐멘터리 ‘자연으로 돌아 간 반달 가슴 곰’은 TV시리즈 다큐멘터리 부문 은상을 수상했고 ’SBS 스페셜’의 ‘승일 스토리-나는 산다’ 도 다큐멘터리 부문 특별심사상을 받았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