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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창의, 표민수 감독 ’넌 내게 반했어’ 합류
탤런트 송창의가 오는 6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표민수PD의 새 드라마 넘 내게 반했어’에 합류한다. 다소 냉철한 모습을 지닌 연출가로 분해 이미지 변신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송창의가 함류하게 된 ’넌 내게 반했어’는 ’미남이시네요’의 수건커플 정용화-박신혜가 타이틀롤을 맡은 드라마로 오랜만에 만나는 청춘멜로물이다. 싱그러운 청춘들이 춤과 노래, 연기와 문학을 두루 섭렵하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그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작품이다.

드라마에서 송창의는 브로드웨이에서 성공리에 창작극을 공연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금의환향한 세계적인 공연연출가를 연기한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될 박신혜 정용화가 그리는 꿈의 윤곽을 잡아줄 멘토이면서도 그만의 꿈도 그려나가며 이들과 어우러진다. 

드라마 합류에 송창의는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약 1년여 만에 브라운관 복귀인데 무엇보다도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참신한 소재와 공연을 향한 열정을 가득 품고 있는 ‘석현’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나 역시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예술대학 학생으로서 긴 과정과 배움을 거쳤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날의 경험들을 추억하며 연기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넌 내게 반했어’ 제작사의 한 관계자는 송창의의 캐스팅에 “드라마, 영화 등 여러 작품에서 보여준 부드럽고 따뜻한 반듯남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인하고 엄격한 공연연출가 ‘김석현’으로서 새로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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