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스포츠서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태지와 이지아는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의 이혼소송 2차 공판은 이미 지난 18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진행됐다. 이혼소송은 이지아가 제기했다.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 양측은 법정대리인을 통해 지난 3월과 4월 공판을 마쳤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비밀리에 결혼을 했음에도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두 스타의 이혼소송이 제기되고 있는 것에는 이지아와 정우성의 열애설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관측이다.
이지아와 정우성은 지난 3월초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했던 것이 계기가 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밀회 현장이 사진으로 목격되며 시작된 열애설은 정우성이 지난 3월 20일 자신의 팬미팅을 통해 관계를 인정하며 ‘공인커플’임을 확인했다. 특히 20일 두 사람은 서울 강남의 한 유명 냉면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모습이 팬들에 의해 포착됐을 만큼 ’현재진행형’의 화제 속 연인이다.
현재 서태지와 이지아의 비밀 결혼 및 이혼 소송설에 많은 팬들은 물론 연예계 관계자들 역시 충격에 휩싸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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