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연예계는 충격에 휩싸였다. 서태지(39, 본명 정현철)와 이지아(31, 본명 김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으며 현재는 이혼소송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지자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온오포라인으로 쓰나미 상태를 맞고 있다.
21일 오후 스포츠서울은 “서태지와 이지아가 법적으로 부부였고 현재 이혼 소송중이다. 이들의 이혼 소송 사실은 지난 18일 서울 가정법원에서 이혼 2차 공판이 진행된 것을 통해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3~4명의 변호사가 배당된 대규모 소송을 진행중”이라면서 “이들의 신상정보가 비밀에 부쳐져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 이지아와 정우성이 열애중임이 공표되며 이혼 소송까지 간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유일하게 베일에 쌓여있으며 사생활 노출도 쉽사리 하지 않는 두 사람의 비밀 결혼설, 이혼 소송설에 지금 수많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충격을 넘어 경악으로 이어지고 있다.
“설마 그럴 리가 있냐? 서태지와 이지아가 결혼한 것도 모자라 이혼까지 했다니 말도 안된다”,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속일 수가 있냐. 보도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충격이다”, “대한민국에 살면서 가장 충격적인 뉴스 베스트 3위 안에는 드는 것 같다. 서태지의 은퇴보다 더 충격적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지아와 정우성이 연인 사이인 것을 염두한 반응들도 눈에 띈다.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지아는 이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우성을 만난거냐” “정우성은 이 사실을 알고 있기는 한 것일까. 너무나 충격적인 뉴스다”라는 지극히 평범한 반응도 드러냈다.
연예계에서도 충격적인 반응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로 오래 활동해온 양현석 측은 이혼설에 대해 금시초문이라는 입장이고 이는 이지아의 현재진행형 연인 양현석도 마찬가지였다.
한편 이지아가 서태지와의 인연을 공개자리에서 드러낸 것은 지난 2009년 3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서태지 콘서트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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