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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태지-이지아 이혼, 꼬리무는 ‘설, 설, 설’
‘서태지 미국 체류 당시 이지아가 룸메이트였다’ “서태지(Seotaiji)의 영문 철자를 거꾸로 하면 ‘이지아의 발가락(I-JI-A toes)’”

가수 서태지(39ㆍ본명 정현철)와 배우 이지아(33ㆍ본명 김지아)의 이혼소송 사실이 알려진 21일 오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이들과 관련한 각종 설과 루머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일단 네티즌들의 관심을 가장 끈 것은 이혼 보도가 나오기 전 인터넷을 중심으로 유포됐던 서태지와 이지아의 관계에 대한 루머다. 인터넷 한 사이트의 게시판엔 지난 2008년 올린 글 중 “이지아가 미국에서 서태지와 룸메이트였다”는 글이 게재돼 이 내용이 새삼 부각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5월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글에는 네티즌들을 상대로 “서태지와 이지아가 ‘우결’(우리 결혼했어요)에 나올 확률은 어떻게 될까요?” 묻는 질문이 있어 역시 각종 블로그와 트위터로 배포되고 있다. 서태지의 결혼이 아니라 이지아와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질문이 이미 이혼 보도 직전에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추정돼 역시 네티즌들의 비상한 주목을 받고 있다.

서태지의 영문 이름을 거꾸로 하면 이지아라는 설도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는 이지아의 가명을 서태지가 지어줬다는 얘기까지 나왔다. ‘SEO TAI JI’를 거꾸로 하면 ‘I JI A’가 된다는 것이다.

이래저래 네티즌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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