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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아 “어떤 지인에 의해 운명적인 힘에 이끌려...”
서태지와 이지아가 본래 부부 사이였고 최근 위자료 청구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베일속에 가려져있던 이지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지아는 서태지와 미국에서도 한국인들이 거의 살지않는 외지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결혼사실을 꼭꼭 숨길 수 있었던 것 같다.

이지아는 원래 미국의 패서디나 아트스쿨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해 비주얼 아티스트의 길을 걷고자 했다.미국에서 오랜 세월을 보낸 이지아는 사업을 하는 부친 덕에 꽤 부유하게 자랐다고 알려졌다. 12년 경력의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실력은 선수급이라는 정도만 알려졌을뿐 더 자세한 이야기는 본인이 밝히지 않았다.

이지아가 대중에게 알려진 것은 제작비 400억원의 초대형 드라마 ‘태왕사신기’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2007년부터다. 하지만 대형신인이라는 사실만 알려졌을 뿐 그녀의 과거에 대해서는 명쾌한 게 별로 없어 루머들이 난무했다. 연기경험이 없는 이지아가 이후에도 ‘베토벤바이러스’ ‘스타일’ ‘아테나’ 등등에 비중있는 역으로 캐스팅되면서 악성루머는 더욱 더 확대재생산됐다. 


기자는 ‘태왕사신기’가 끝나자마자 이지아와 가진 인터뷰에서 “어떻게 해서 갑자기 연기를 하게 됐나”라고 물었더니 “어떤 지인에 의해 운명적인 힘에 이끌렸다”고 말했다. 당시 밝힌 어떤 지인이 배용준이 아니라 배용준의 절친인 서태지가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지아는 ‘태왕사신기’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배용준과도 열애설이 났다. 또한 최근 SBS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함께 출연한 정우성과 열애사실을 인정하고 공개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이런 마당에 서태지와의 결혼 사실이 알려져 대중은 더욱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녀에 대한 루머는 끝이 없다.

한편,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5억원의 위자료와 50억원의 재산분할을 청구하고 소송이 진행중에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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