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 절정의 골감각을 자랑한 박주영(26.AS모나코)이 스타드 렌과 홈경기에서는 ‘조연’으로 활약하며 팀의 1-0승리에 기여했다.
모나코는 25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프랑스 정규리그 32라운드 렌과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조지 웰컴의 결승 헤딩골로 1-0승리, 강등권 위기에서 한숨 돌리게 됐다.
렌이 리그 5위에 오른 강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지만 이날 모나코는 효과적인 공격을 이어가 승점 3점을 챙겨 승점 38점(8승14무10패)을 기록,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낭시에 승점 2점 앞서며 15위로 올라섰다.
박주영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했지만 상대의 밀집 수비에 막혀 득점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박주영이 이날 기록한 슛은 전반 38분 아루나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중거리슛이 유일할 정도였다.
모나코 역시 전반 초반 변변한 슛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초반 주도권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전을 노리던 모나코는 후반 28분 웰콤이 아루나의 프리킥을 달려들며 머리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모나코는 남은 시간 동안 렌의 총공세를 잘 막아내며 이날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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