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광고는 독도 주변에 요트를 띄운 사진을 배경으로, 포항-울릉도-독도로 이어지는 이번 요트 대회의 개요와 일정을 영문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광고는 경기가 ‘East Sea’(동해)에서 펼쳐진다고 표기해 독도가 동해에 위치한 한국 영토임을 강조했다. 김장훈은 “올해 4회를 맞은 코리아컵요트대회를 전 세계에 홍보해 우리 독도와 동해를 자연스럽게 알리고자 한다”고 취지를 전했다.
김장훈은 이번 대회의 전야제 및 문화축제 연출을 맡았으며, 광고를 월스트리트저널미주판과 아시아판, 유럽판에 동시에 싣는 비용 3억여원을 전액 후원했다.
조민선기자/bonjo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