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박희순과 연인 사이임을 밝힌 박예진이 11세 차이가 나는 연인의 이야기를 공식석상에서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박예진은 영화 ‘헤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박희순에 대한 질문에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모든 배우나 모든 연예인들이 다 조심스러운 일인 것 같다”는 박예진은 “그 부분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기는 어렵다”고 했지만 연애 사실을 다시금 확인해줬다.
두 사람은 2년 전인 2009년부터 동료 사이로 친분을 쌓아오다 지난 2월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해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박예진이 출연하는 영화 ‘헤드’는 자살한 천재 의학자(오달수)의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 장의사(백윤식)에게 납치된 남동생(류덕환)을 구하기 위한 여기자(박예진)의 추격전을 담고 있다. 영화 제목의 ’헤드’는 머리라는 뜻과 기사의 헤드라인이란 뜻을 함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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