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은 26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우리 셰인! 셰인 팬들이 필요한 것 사준다고 하니까,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엄마래요!” 라는 글과 함께 셰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셰인은 양손으로 하트를 만들며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귀여운 10대의 모습 그대로다.
이어 신승훈은 “이 형님만으로는 안되나봐요! 어머니의 위대함이란….” 이라고 덧붙이며, 몇 달째 홀로 타지 생활을 하고 있는 셰인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것에 대한 애틋함을 나타냈다. 신승훈은 지난 14일에도 “셰인이 향수병에 걸리지 않게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실제로 셰인의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선물을 준비하던 팬들이 이런 상황을 전해 들은 뒤, 캐나다에 있는 셰인의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셰인에게 ‘어머니와의 만남’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하기로 한 것.
신승훈의 글을 본 네티즌들은 “질투하시는 건가요?” “승훈 형님이 엄마 다음일 거에요” 라는 댓글을 올리는 한편, 어머니의 한국 방문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발빠른 네티즌들은 “셰인이 어머니 만나면 너무 좋겠다” “이번 주에는 엄마 앞에서 미션 통과해내길” 이라는 글로 셰인을 응원하고 있다.
한편, 신승훈의 멘티로 생방송 무대에서 안정적인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셰인은 벅스 등 음원 차트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오는 29일 ‘가왕 조용필의 명곡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서병기 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