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하 |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배우 이영하가 방송에서 재혼 생각이 없다는 뜻을 강하게 밝혔다.반면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1981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슬하에 아들 2명을 뒀고 아들과 며느리도 방송 출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살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왕래하며 지냈고 동반으로 예능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선우은숙은 2022년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지만 지난달 이혼했다. 이혼 보름 만에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줬다.
이영하는 2007년 선우은숙과 이혼 후 정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최근 한 방송에서 18년째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여러 질문에 "재혼이란 걸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외로울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자 사는 것에 익숙해졌다"며 "손자, 손녀가 지금 최고의 행복"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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