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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무면허 운전한 10대女, 4중 충돌...2명 사망·5명 부상
25일 오전 1시 30분께 경남 창원에서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김모.18.여)가 앞서가던 SM7 승용차(운전자 진모.44)를 추돌,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이날 창원시 의창구 명서동 명서사거리 인근에서 김양이 몰던 쏘나타 승용차는 중앙화단을 넘어 반대편 차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1t 화물차(운전자 김모.44, 차주 김모.4...
2011.04.25 07:50
아이 앞에서도...'인면수심' 성폭행범 중형
대낮에 임신 9개월째인 여성, 생후 10개월 된 아이를 안고 있는 주부 등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 상습적으로 수 차례 성폭행과 강도짓을 저지른 남성에게 징역 20년과 함께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민일영 대법관)는 4차례에 걸쳐 성폭행ㆍ강도 행각을...
2011.04.25 06:58
‘사장되고 싶다’고 했다가 해고.. 법원 판결은?
회사에서 원하는 자리를 묻는 질문에 ‘사장’이라고 답했다가 결국 해고 조치된 직원이 법정싸움에서 패소했다.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판사 이인형)는 사원면담카드의 희망보직란에 ‘사장’이라고 기재한 환경미화원 박모(48)씨가 “부당 해고를 취소해달라”며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를 낸 행정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
2011.04.25 06:48
가출 10대소녀, 性추행 전과자에 넘긴 ‘황당’ 경찰
경찰이 보호자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10대 가출소녀들을 40대 남성에게 넘겨줬는데 알고 보니 이 남성이 소녀들과 전혀 관계없는 성추행 전과범인 것으로 드러났다.24일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부서 문학지구대는 지난 20일 오후 1시께 A(14)ㆍB(14)양이 ‘대전에서 출발해 인천종합터미널에 도착한 버스에 무임승...
2011.04.25 00:19
대학 선배가 후배 ‘얼차려ㆍ구타 동영상’ 파문
경기도 용인의 모대학교 체력단련실에서 선배 학생들이 후배들을 모아놓고 구타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대학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 대학은 3년 전 새학기를 앞두고 무도계열 학과 신입생이 선배들에게 구타를 당한 뒤 학교 체육관에서 체력훈련을 받다 숨져 물의를 빚기도 했다.24일 한 방송사를 통해 공개된...
2011.04.25 00:17
현대판 징용? 후쿠시마 인부 모집 논란
한 인력업체가 일본 후쿠시마현 임시거주지 공사 인부를 모집하는 구인공고를 내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지역에 돈을 앞세워 인력을 모집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4일 주요 인터넷 포털 게시판에는 한 조립식 건물업체가 구인 사이트에 ‘일본 후쿠시마 지진피해지역 주민 임시거주지...
2011.04.24 20:12
농민-청소년 한글 가르친 윤봉길 의사 교재 80년만에 발견
일제 강점기 일본군 수뇌부를 폭사(爆死)시킨 매헌(梅軒) 윤봉길(尹奉吉.1908~1932) 의사가 야학에서 농민과 청소년에게 한글을 가르치는데 사용한 교재가 80여 년만에 발굴됐다.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는 24일 “그동안 소실돼 없어진 줄로만 알고 있던 윤 의사의 저서 ‘농민독본’의 일부를 최근 발견했다”며 8쪽짜리...
2011.04.24 16:24
서울 중고생 하루 평균 6시간 정도 잔다
서울 지역 중ㆍ고교생은 주중 하루 평균 6.3시간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는 ‘2009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2009 서울서베이’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남학생의 수면 시간은 6.5시간으로 여학생의 6.1시간에 비해 길었다. 중ㆍ고교생 중 28.8%는 최근 ...
2011.04.24 16:23
신참 의경 특박 나왔다 아파트서 투신 중태
자대 배치받은 지 한 달도 안된 의경이 특별외박을 나왔다가 고층 아파트인 집에서 뛰어내려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해당 의경한테 구타나 가혹행위가 있었는지 여부 등 부대생활 전반을 집중적으로 감사해 문제점이 발견되면 관계자를 문책할 방침이다.2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성동경찰서 소속 김모(22) 이경이 23일...
2011.04.24 16:22
“여성 근로자 근속연수 남성의 절반 수준”
지난해 여성 근로자의 근속연수가 남성의 절반 수준이었고, 여성의 임금수준은 남성보다 여전히 낮았지만 격차는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중후반까지의 여성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M자형 커브’ 현상(초기 증가세에서 중간 감소를 거쳐 다시 느는 형태)과 비정규직...
2011.04.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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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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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