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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해리스, 역대 최대 증세…당선되면 대공황 올것”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대권 경쟁자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1929년 스타일의 공황”을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대선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 주도 해리스버그에서 폭스뉴스 앵커 숀 해너티가 진행...
2024.09.05 14:40
日노동자 실질임금 2개월 연속 증가…지속여부는 불확실
일본 노동자들의 실질임금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5일 발표한 ‘7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업체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 임금은 월 40만3490엔(약 375만원)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6% 증가했다. 명목 임금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는 31개월째다. 물가 변...
2024.09.05 14:27
美, ‘대선 개입시도’ 러 방송사 간부들에 철퇴
미국 정부가 4일(현지시간) 미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 시도한 혐의로 러시아 관영 매체 관계자들에 철퇴를 내렸다. 재무부는 러시아 국영 방송사 RT 보도국장인 마르가리타 시모노브나 시몬얀과 부(副)보도국장 엘리자베타 유르예브나 브로드스카이아 등 개인 10명과 기관 2곳을 신규 제재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05년 러시...
2024.09.05 14:19
벤츠, 中에 2조6000억원 추가 투자…“포트폴리오 다각화”
독일의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 협력 업체와 함께 중국 시장에 140억위안(약 2조6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다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전날(현지 시각)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시장에 다양한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ldquo...
2024.09.05 14:03
“45세 이하 대졸女만 받아요”…가입조건 내건 中수영장, 왜?
수영장 이용객의 나이와 학력, 성별까지 제한한 수영장이 중국에서 논란이다. 45세 이하의 젊은 대졸 학력의 여성만 출입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높은 교육을 받은 여성만 회원으로 등록하도록 허용하는 데 대해 격렬한 논쟁이...
2024.09.05 13:51
‘러 우방’ 벨라루스, 일본인 구금…“군사시설 등 정보수집 혐의”
러시아의 우방 국가인 벨라루스 당국이 일본인 1명을 국경 지역과 군사 시설에서 정보를 수집한 혐의로 구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금된 일본 국적 정보요원은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국경 지역 현황 및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진행 상황 등 벨라루스의 사회 경제적 조건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에 연루된 ...
2024.09.05 13:36
산호에 ‘KIM’ 낙서 범벅…‘다이빙 성지’ 폐쇄하고 현상금 내건 필리핀
필리핀 관광지 보홀에서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다이버들이 '다이빙 성지'로 불리는 장소의 산호에 이름을 새겨넣은 것이 발견돼 당국이 유명 다이빙 장소를 폐쇄하고 현상금까지 내걸었다. 5일(현지시간) 일간 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홀주 팡라오시는 지난 2일부터 유명 다이빙 포인트인 버...
2024.09.05 13:20
“물 가지러 간 사이에” 러시아 공습에 아내·세 딸 잃은 우크라인 아빠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 러시아의 공습으로 아내와 세 딸을 한꺼번에 잃은 아버지의 사연에 우크라이나 전역이 슬픔에 잠겼다. 4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야로슬라프 바질레비치는 이날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아내와 세 딸을 한꺼번에 잃었다. 그의 아내 예브헤냐와 세 딸 야리나(21), 다리나(18)...
2024.09.05 12:39
“나라 망신”…튀르키예서 2000만원 든 가방 훔친 한국女 2명 “술 취해 실수로”
열기구 관광으로 유명한 튀르키예의 관광지 카파도키아 지역에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현금 2000여만원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술에 취해 실수로 가방을 들고 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튀르키예 통신사 DHA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현지시각) 오후 9시30분쯤 네브셰히르주 ...
2024.09.05 11:45
가톨릭 운영 학교 ‘성 학대’ 의혹 2400건 달해…아일랜드 발칵
아일랜드 내에서 가톨릭이 운영하는 수백개의 학교에서 제기된 성 학대 의혹이 2400건에 달한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아일랜드 정부는 추가 조사를 위한 위원회 구성과 피해자 보상 방침을 밝혔다. 4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927년에서 2013년 사이에 아일랜드 308개 학교에서 884명의 학대 혐의자가 연루된 23...
2024.09.0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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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을 누가 80억에 사나요!” 분양가 2배 배짱 한 채도 안 팔렸다 [부동산360]
최근 서울 핵심지에서 나오는 보류지 물량의 가격이 높아 유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신축 아파트와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류지 매각 가격을 실거래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하자 강남권 핵심 물건마저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다.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최근 접수한 보류지 매각 결과 3가구 전체가 모두 유찰됐다. 신반포15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말 열린 보류지 매각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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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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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