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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도 백기…‘2030년부터 전기차만 판매’ 계획 철회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자동차가 2030년부터 순수전기차(EV)만 판매한다는 계획을 포기했다. 전기차 수요가 둔화하고 충전 인프라 부족에 대한 소비자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 CNBC 등에 따르면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신형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플...
2024.09.05 11:02
넓어진 전선에 러시아 맹공…또 다시 위기 놓인 우크라
러시아 본토를 급습하며 전세를 흔드는 듯 했던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전방위 공습에 또 다시 위기에 놓였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가을 대반격’을 예고하며 개각에 나섰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 침공으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전선은...
2024.09.05 11:01
中 소비자신뢰도 사상 최저 근접…“더 강력한 경기부양책 필요”
최근 중국 정부의 단기 부양책이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소비자신뢰도가 사상 최저치에 근접하고 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투자은행 노무라홀딩스를 인용해 중국의 7월 소비자신뢰도가 86으로 역대 최저치인 2022년 11월의 85.5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자산가격 하락...
2024.09.05 10:47
“사지 말라” 해도 러시…中, 부동산 거품 이어 ‘국채 거품’ 터지나
최근 중국 투자자들이 국채로 몰리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고에도 국채 시장의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부동산 거품(버블)에 이어 ‘국채 거품’이 형성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에서는 올해 들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국채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중국 ...
2024.09.05 10:40
US스틸은 팔겠다는데…왜 美 정치인들이 “반대” 외치나 [세모금]
철강회사 US스틸 매각에 미국 정치권이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1월 미국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반대 입장을 냈고, 심지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매각 불허 입장을 준비 중이다. 20세기 미국 경제 성장을 상징하던 철강기업 US스틸을 일본 기업에 내줄 수 없다는 것은 표...
2024.09.05 10:36
美 베이지북·고용 모두 경기침체 지목…높아진 빅컷 기대감
미국의 7월 구인 규모가 3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날 공개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베이지북도 경기 약화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전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에 이어 경기동향 지표가 줄줄이 침체를 가리키면서 9월 ‘빅컷(0.5%포인트 인하)’ 전망도 다시 커졌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
2024.09.05 10:12
하마스 “네타냐후, 휴전 훼방하려 필라델피 주둔” 주장
미국이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에 가자 휴전 타결을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하마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필라델피 회랑에서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
2024.09.05 09:43
귀여운데 30만리가 3만여 마리로...日 완전 퇴치
토종 동물 보호를 위해 외래종 동물인 몽구스를 포획해온 일본의 한 섬이 40여년만에 근절에 성공했다. 4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가고시마현의 섬 아마미오시마 지자체가 1990년대 초반부터 퇴치 운동을 벌여온 몽구스가 이 섬에서 근절됐다고 전날 선언했다. 고양이족제비로도 불리는 몽구스는...
2024.09.05 09:06
독일, 전기차 세금감면…‘폭스바겐 구하기’ 나서
독일 정부가 지난해 연말 폐지한 전기차 보조금을 일부 되살리기로 했다. 자국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공장폐쇄와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힌 지 이틀 만이다. 독일 연방정부는 4일(현지시간) 각료회의에서 기업이 전기차를 구입하면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의결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
2024.09.05 08:05
中총영사 귀국 놓고 혼선…美 뉴욕주지사 “추방됐다”, 국무부 “예정된 귀임”
미국 뉴욕 주지사의 전(前) 비서실 차장이 중국 정부를 위해 활동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의 귀국을 놓고 추방 조치인지 여부에 대해 미국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미 CNN방송이 4일(현지시간) 캐시 호컬(66) 뉴욕 주지사는 주뉴욕 중국 총영사가 린다 쑨(40) 전 비서실 차...
2024.09.05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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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이 집을 누가 80억에 사나요!” 분양가 2배 배짱 한 채도 안 팔렸다 [부동산360]
최근 서울 핵심지에서 나오는 보류지 물량의 가격이 높아 유찰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신축 아파트와 전세 매물 품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류지 매각 가격을 실거래와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하자 강남권 핵심 물건마저 투자자와 실수요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다.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에서 최근 접수한 보류지 매각 결과 3가구 전체가 모두 유찰됐다. 신반포15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지난달 말 열린 보류지 매각에 응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