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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지방선거로 나무 21만그루가 사라졌다, 서울식물원 크기다[지구, 뭐래?]
선거는 끝났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2002년 3회 지방선거에 이어 역대 두번째(50.9%)로 낮은 투표율. 그만큼 유권자 관심이 줄어든 선거였다. 그래도,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게 있다. 선거가 끝나면 등장하는 것들. 바로 선거 폐기물이다. 유권자의 줄어든 관심과 무관하게 이번 지방선거 역시 어느 선거 못...
2022.06.03 06:01
어린이집 선생님이 창업한 이 회사, 현대차·롯데케미칼도 반했다 [지구, 뭐래?]
아이를 키워 본 부모들은 장난감의 생명력이 얼마나 짧은지 안다. 발달 단계에 따라 자연스레 아이 손에서 멀어지기도 하고, 유행을 따라 지인들이 선물해 준 장난감이 아이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장난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무더기로 등장하는 이유다. 이 모습을 비극으로 여긴 이가...
2022.05.25 06:01
경유 유세차 탄소도 뿜뿜, 소나무 4.6만그루 필요합니다 [지구, 뭐래?]
유세차는 결국, 또 달린다 ‘소나무 4만6233그루.’ 올해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면서 어김없이 유세차가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경유 유세차에서 쏟아질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퍼진다. 소나무 4만6233그루는 올해 지방선거 유세차에서 배출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
2022.05.20 06:00
선거공보물, 알고보니 공기까지 오염시킨다 [지구, 뭐래?]
또 어김없이 쏟아진다 선거 때가 되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선거공보물. 과도하게 종이가 낭비되기도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또 하나의 폐해가 있다. 바로 공보물에 쓰이는 잉크다. 작업자에게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대기에는 오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넘쳐나는 선거공보물 이면에 있는 부작용이다. 지난 12일 서...
2022.05.20 06:00
현수막·공보물·유세차…돈 쓰며 환경 해치는 선거운동 언제까지 [지구, 뭐래?]
“환기 좀 하면 됐죠, 뭘.”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을 앞둔 지난 12일 서울 충무로역 인근 인쇄골목은 초입부터 화학약품 냄새가 가득했다. 후보들의 공약 등을 담은 공보물과 전단 인쇄가 한창이었다. 독한 냄새에 괜찮냐고 묻자 대수롭지 않은 듯 손사래를 쳤다. 갓 인쇄된 공보물을 잔뜩 ...
2022.05.20 06:00
단 2주 위한 100억짜리 쓰레기…올해도 ‘선거현수막’ 10만장 쏟아진다 [지구, 뭐래?]
“당연히 대목이죠. 선거철에는 월매출이 평상시의 두 배로 뛰어요.” 지난 12일 오후 인쇄업체들이 즐비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아파트형 공장 건물은 인쇄기 돌아가는 소리와 잉크 냄새로 가득 찼다. 유독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선거현수막 제작업체들이다. 다음달 1일 치러질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2022.05.20 06:00
“해양오염 주범 플라스틱, 재활용만 잘 되면 착한 소재” [지구, 뭐래?]
“기업의 존재 목적인 수익 창출을 포기하긴 힘들겠지만, 기존의 사업 방식으로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어렵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죠.”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투자를 통해 탄소 감축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함으로써...
2022.05.18 10:26
“1초마다 원자폭탄 4개 폭발 열에너지 바다에 흡수…해양생태계 멀쩡할 리 있나” [지구, 뭐래?]
“매년 바다에 흡수되고 있는 열 에너지가 얼마나 되는지 아세요? 1초마다 히로시마에 투하됐던 원자폭탄이 4개씩 폭발하는 수준입니다.” 남성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부교수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후변화로 바다에 엄청난 열 에너지와 탄소가 흡수되고 있으니 바다 환경과 생태계가 멀쩡...
2022.05.18 10:25
[영상] “비료, 왜 그렇게 많이 쓰세요?”…‘평당 500원’으로 지구를 구하는 법 [지구, 뭐래?]
농업은 기후 변화를 초래하는 범인 중 하나다. 농지 확보를 위한 숲 개간은 탄소흡수원을 파괴하고, 살포된 비료는 온실가스를 만들어낸다. 비단 생산 과정뿐만 아니다. 농식품이 전 세계 곳곳으로 운송될 때 역시 막대한 탄소가 배출된다. 그렇다고 농업을 포기할 수는 없다. 오히려, 뜨거워진 지구가 식량 생산을 위협하기...
2022.05.17 06:01
[영상] 금융시장 패닉 속에 ‘착한 투자’로 돈 버는 이 남자 “10배 뛰었다” [지구, 뭐래?]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큰 위험을 감수해야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 문장을 ‘큰 위험이 큰 수익을 담보한다’고 잘못 해석해 끝내 큰 손실을 마주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대안으로 ‘하이 임팩트, 하이 리턴’은 어떨까.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를 이끄는 한상엽 ...
2022.05.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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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아이 없으니 무조건 좁게 살아라!” 신혼부부 뿔난 0.32㎡ 무슨일이? [부동산360]
공공임대주택 세대원 수 당 면적제한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규정된 면적보다 살짝만 커도 공고에 지원할 수 조차 없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는 면적 제한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그 사이에도 임대주택 공고는 계속 나오고 있어, 실수요자의 불만은 커지는 모양새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위치한 남양주A24BL(별가람1-8단지)은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모집 공고를 열었다. 이 단지는 44형이 총 네 개 구성으로 나왔는데, 44A·B형은 전용면적이 44.41 ㎡이고 C·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