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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핵실험금지조약기구, “北 핵실험 24시간 감시 돌입”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대북 24시간 감시체계에 들어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일 보도했다.RFA는 이날 토머스 뮈젤부르크 핵실험금지조약기구 부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전세계의 관측시설에서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하루 24...
2012.05.01 10:49
“김정일은 곧 김일성” 신조어 만들어 4년간 통치에 활용…18년 만에 아들 김정은도 되풀이
북한에서 ‘유훈통치’라는 독특한 정치행위가 18년 만에 되풀이되고 있다. 사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유훈 따르기는 국제사회의 눈높이에서 보면 이상하기 짝이 없다. 한 국가의 최고권력자가 선대의 유훈에 따라 통치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근대 이전 오래된 기억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일이기...
2012.05.01 10:10
평양에 김일성·김정일 유령이 떠돈다
당·정·군 모든 권력 장악했지만…아직 내적 카리스마·권위는 확보 못해연설 스타일·외모는 할아버지 판박이…통치방식은 아버지 따라하기체제안정·권력공백 최소화 노려…김일성·김정일 유훈·향수에 의존‘유령이 북한을 배회하고 있다. 김일성과 김정일이라는 유령이.’1848년 발표된 ‘공산당 선언’의 그 유명한 ...
2012.05.01 10:09
수잔 솔티, “北 독재로 죽은 주민, 한국전쟁 전사자보다 많아”
수잔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는 1일 “북한 독재체제가 죽인 북한 주민의 수가 한국전쟁시 전사자보다 많다”고 비판했다. 솔티 대표는 이날 ‘북한 주민의식 변화와 인권개선을 위한 대북접근’을 주제로 평화문제연구소ㆍ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이 공동주최한 국제세미나에서 “북한 주민에게 진정한 적은 바로 북한 체제”라...
2012.05.01 09:47
‘곧’ 이라던 北특별행동…왜 지금까지 조용할까
안보불안감 확산 심리전 일환…국제여론 부담 실제도발 의문북한이 지난 23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의 통고 형식으로 대남 무력도발을 예고한 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의 위협은 실제 도발보다는 남북관계를 긴장시킴으로써 내부적으로 체제...
2012.04.30 11:35
北, ‘곧’이라는 특별행동, 잠잠한 까닭은?
[헤럴드경제=신대원] 북한이 지난 23일 인민군 최고사령부 특별작전행동소조의 통고형식으로 대남 무력도발을 예고한지 일주일이 지나도록 뚜렷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의 위협은 실제 도발보다는 남북관계를 긴장시킴으로써 내부적으로 체제안정을 도모하고 우리 국민들의 안보불안...
2012.04.30 10:34
불법조업 中선원 공무원 폭행…한중관계 적신호
불법조업중이던 중국 어선 선원이 흉기를 휘둘러 우리 공무원 4명이 부상당하면서 한중간 고질적인 외교마찰도 우려된다. 탈북자 강제북송과 이어도 영유권 문제로 양국간 갈등이 첨예하게 증폭됐다가 최근 북한의 장거리로켓 발사 이후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 채택 등을 통해 호전되던 한중관계에 또 다시 적신호가 켜진 셈...
2012.04.30 10:34
평양의 차도녀 포착, 시크한 올블랙 패션 선보여
[헤럴드생생뉴스] 평양에서 시크한 도시 감성을 뽐내는 ‘차도녀’가 포착됐다.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를 취재하기 위해 4월 초 평양을 방문한 미국의 소리 방송(VOA) 기자가 평양 곳곳을 취재하던 중 거리를 지나는 한 평양여성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프렌치시크 아이콘인 샤를롯 갱스부르를 연상시키는 부스스한 ...
2012.04.30 08:40
정부, “北 3차 핵실험 구체적 징후 없다”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정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26일 브리핑에서 “현 시점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다만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고 있고 북한의 도발적 언...
2012.04.26 15:25
동해 병기 논란 IHO총회 결론 못내릴 가능성
동해의 국제명칭 확정이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25일 모나코에서 열린 국제수로기구(IHO) 총회는 전 세계 지도제작의 표준이 되는 국제 해도집 ‘해양과 바다의 경계(S-23)’ 4판 발간 문제를 논의했지만 동해 표기를 둘러싼 남북한과 일본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결론 없이 마무리됐다. IHO는 26일(현지시간) 오전 다...
2012.04.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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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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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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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