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결방된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2016 리우올림픽 편성 관계로 8월 20일(토) 방송이 결방된다고 전했다. SBS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태권도 를 중계할 예정이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7월 30일 네 개 유리병의 증언 - 나는 왜 태어날 수 없었나 이후 3주째 결방되고 있다.

이에 팬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아무리 올림픽 때문이라지만 3주째 이어지는 결방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MBC '옥중화', '마이리틀텔레비전' 역시 결방되며, KBS2 '연예가중계', '배틀트립' 역시 결방이 확정됐다.

지상파 결방이 이어진 반면 tvN '연극이 끝나고 난 뒤',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와 JTBC '아는 형님' 등은 정상 방송된다. 이에 지상파의 올림픽 중계가 케이블과 종편의 시청률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골프 생중계는 오후 9시 55분부터 방송된다. 앞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 거야'는 전 주 결방됐지만 이날은 정상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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