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백혜경 기자] 배우 오연서가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오연서의 홍설 역 낙점에 대해서는 일찌감치 유정 역을 꿰찬 박해진 소속사로부터 나온 정보다.
박해진 측은 “영화 ‘치인트’은 내년 글로벌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이다. 당초 홍설 역을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었고, 오디션에 약 500여명 몰렸으나 아쉽게도 홍설에 맞는 배우가 없어 서류전형 지원자 모두에게 불합격 소식을 알렸다”며 “대신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오연서 씨가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오연서 씨와는 드라마에서 만나길 바랬던 만큼 이번엔 싱크로율 최고의 유정과 홍설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동명의 웹툰 ‘치인트’는 드라마로 제작돼 올 초 인기리에 방영된 바 있다.
당시 주인공 유정 역을 맡은 박해진은 내년 촬영에 돌입하는 영화 ‘치인트’에도 동일한 역으로 합류한다.
영화 ‘치인트’는 내년 2월 말 촬영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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