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 '냉장고를 부탁해' 김미숙이 박근형과의 첫 만남을 추억했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박근형, 김미숙이 출연했다.

이날 박근형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자리에 앉은 뒤 “양식, 중식, 한식, 일식 중 어떤걸로 하겠나”라는 질문에 “잡식입니다”라고 대답해 엉뚱 매력을 선사했다. 함께 출연한 김미숙은 변치않는 우아한 미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미숙은 박근형과 함께 한 첫 작품으로 "'TV 문학관'의 '무진기행'"이라며 "그 때는 현장에서 만나는 거든요. 갔는데 아무리 봐도 안 계신 거예요 내가 생각한 스타 박근형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포니2를 타고 오시더라고요. 선생님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잉 왔냐?'"라며 "그 때는 선생님 40대 초반? 나중에 선생님하고 친해져서 그 때 진짜 깜짝 놀랐다고 하니까 애들도 커가고 내가 배우로서 모양을 내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청와대 조리팀장 출신 한상훈 셰프가 출연해 청와대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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