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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몬스터’ 조보아, 순정파 사랑꾼 ‘복수극 속 힐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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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조보아가 순정파 사랑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켰다.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 ‘안하무인 금수저’로 열연 중인 조보아가 강지환에 대한 마음을 돌직구식 짝사랑에서 순정파 사랑으로 바꾸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 것.

지난 30일(월) 방송된 드라마 ‘몬스터’ 42회에서는 신영(조보아)이 기탄(강지환)의 부모를 죽인 원수 집안임을 알고 난 후 죄책감에 시달렸다. 당차고 적극적이던 전과의 태도와는 달리 사뭇 소극적이고 차분해진 태도로 기탄을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탄이 자신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주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기탄의 복수를 돕는 장면이 그려졌다.

혼자 씁쓸하게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신영은 자신을 찾아온 기탄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한다. 신영의 매력이 기죽지 않고 씩씩한 것이라고 말하는 기탄을 보며 눈물을 보이는 동시에 “알았어. 니가 시키는 대로 다 할게” 라고 말하며 기탄을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또 과반수 이상의 채권자들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신영은 평소와 다른 자신의 태도에 의아해하는 기탄에게 눈물을 숨기고 다가가 “오늘 나 무지 잘했는데 칭찬 안해줘?”, “뽀뽀해줘” 라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주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조보아는 강지환을 향한 자신의 짝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알게 됐다. 하지만 오히려 강지환을 도와주며 옆을 지키고 있어 두 사람의 앞으로의 관계와 조보아가 강지환의 복수 조력자 역할을 어떻게 해낼지 귀추가 모인다.

순정파 사랑으로 또 한번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조보아가 출연하는 MBC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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