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백혜경 기자] 남궁민은 출연도 안했는데 방송 분량이 상당했다.
29일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에는 남궁민의 11살 어린 여자친구 모델 진아름이 출연했다.
이에 이영자 정찬우 등 MC 군단은 진아름과 남궁민의 연애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진아름은 남궁민과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이영자가 “마지막 키스는 언제에요?”라고 묻자 그는 “노코멘트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장난기가 발동한 MC 정찬우도 가세했다. 그는 “그럼 마지막 만난 날은 언제냐?”라고 물었다. 부끄러워하던 진아름은 “엊그제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정찬우는 “그럼 그날(마지막 키스한 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얼마나 잔상이 남으면 키스 마크 티셔츠 입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안녕하세요가 공개 연애의 장도 아니고, 진아름 출연해서 남궁민 얘기한 것 밖에 화제다 안되니 한심하다” “출연자에게 너무 과도한 스킨십 질문을 한 것 같다. 진아름 당황하는 게 눈에 보였음” “남궁민은 출연도 안했는데 분량이 나오네”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올해 3월 연인 사이임을 밝히고 공개 연애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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