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후난위성TV)
[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유인나가 촬영 중이던 중국 드라마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차기작이 눈길을 끈다.
한 매체는 30일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tvN '도깨비'가 오는 9월 2일 테스트 촬영을 겸한 첫 번째 국내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30일 오후 제작진 및 배우들이 참여하는 첫 번째 대본 리딩이 진행된다"며 "대본 리딩 후 국내 외 촬영 스케줄을 최종적으로 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인나를 비롯해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육성재가 출연하는 ‘도깨비’는 도깨비와 저승사자가 현세에서 인간과 동거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과의 사랑은 물론 인간이 아니기에 겪는 슬픔도 다룰 예정이다.
극중 유인나가 맡은 써니는 경제력과 화려한 외모로 주위 남성들을 홀리는 캐릭터다. 하지만 흥청망청 생활로 생활고를 겪다 왕여(이동욱 분)를 만나면서 변화를 겪게 된다.
KBS2 '태양의 후예'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재회한 tvN '도깨비'는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한편 지난 30일 중국 시나연예 등 다수의 매체는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2: 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2)’ 여주인공을 맡은 유인나가 최종 하차하고, 그 자리에 곽설부가 합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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