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족저근막염 증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로,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아치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라톤이나 등산, 스포츠같은 무리한 활동을 하거나 높은 구두를 신을 경우 족저근막에 엄청난 힘이 가해지면서 염증이 생기고 강한 통증이 발생한다.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으로는 아침 첫 발을 디딜 때 ‘찌릿’하는 발뒤꿈치 통증이다. 체중의 증가가 족저근막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 유지를 하기 위한 식이요법이 필요하다.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족저근막을 안좋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체중관리가 선행돼야 한다.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 같은 경우는 쿠션이 충분한 구두를 신어 충격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충격 흡수가 잘 안 되는 신발로 운동을 하거나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하게 된다면 발에 엄청난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발뒤꿈치에 발생하는 염증을 풀어주기 위해 족욕을 자주 하고 발바닥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공이나 캔을 이용해서 발바닥 근육을 스트레칭해주고, 하이힐이나 어그 부츠 등 족저근막에 무리를 주는 신발을 신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 ‘족저근막염’은 초기 1~2주 정도 안정을 취하고, 족저근막 스트레칭을 병행하면서 증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 족저근막염은 대개 6개월 이상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전문가의 말을 잘 따르면 대부분 완치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족저근막염 증상..하이힐 피해야지”, “족저근막염 증상..스트레칭 기억해둬야지”, “족저근막염 증상..혹시 나도?”, “족저근막염 증상..진짜 발 피곤하면 답이 없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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