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인기 휴양지인 안면도자연휴양림 10월 예약이 오늘(1일) 오후 1시에 시작됐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주변 11개 해수욕장에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이면 피서객의 선호 휴양지다. 6월이 지나면 원하는 날짜에 예약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때문에 1일 현재 안면도자연휴양림 예약 사이트는 접속 폭주로 서버 다운이 반복되고 있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이 인기를 얻는 이유는 주위 해수욕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인 탓이다.
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소나무에서 나는 솔향기에 몸과 마음이 힐링된다. 여기에 산림 안에는 목재의 생산 과정과 용도, 효용가치 등을 이해하기 쉽게 전시한 산림 전시관이 있어 아이들 교육 목적으로도 좋다.
휴양림 내 배치돼 있는 숲속 집은 모두 18동으로 콘도형이지만 식기와 도리기구는 없고 가스레인지만 설치돼 있다. 세면도구와 취사도구는 준비해야 한다.
입실시 본인 여부를 신분증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하며 본인이 아닐 경우 입실할 수 없다. 또한 예약한 방을 판매하거나 양도, 교환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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