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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혼전 임신 난제 옥상 키스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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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과 송재림이 달달한 옥상 키스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SBS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갑돌’ 역의 송재림과 ‘갑순’ 역의 김소은이 신혼 느낌이 충만한 두 사람만의 한 때를 공개를 공개했다.

지난 주 방송된 ‘우리 갑순이’ 1, 2회에서 갑돌과 갑순은 서로 사랑하면서도 팍팍한 현실의 벽에 부딪쳐 고민하고 때때로 다투기도 했다.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었던 두 사람이 사랑 물씬 풍기는 알콩달콩한 식사 장면으로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본동의 한 주택가에서 진행한 갑돌과 갑순의 옥탑방 장면은 폭염에도 배우와 스태프가 혼연일체가 되어 순조롭게 촬영을 이어갔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감독의 큐 사인에 맞춰 식기를 나르고 건배를 하며 키스하려다가 넘어지는 장면까지 진짜 부부처럼 손발이 척척 맞는 연기로 현장을 고무시켰다. 연출을 맡은 부성철 PD도 송재림과 김소연의 호연에 연신 “오케이”를 외치며 만족스러워했다.

‘우리 갑순이’ 제작진은 “갑순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갑돌과 갑순의 관계가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10년차 백수 커플인 두 사람이 혼전 임신이라는 난제에 직면하면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지 기대 많이 해주시기 바란다”고 하여 흥미를 높였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 방송한다.

jini@viewer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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