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그룹 인피니트 멤버 동우의 부친상에 팬들이 컴백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피니트 팬들은 “아버지와 각별한 관계였던 동우의 슬픔이 얼마나 크겠나?”라며 “새 앨범 활동에서 동우가 빠지면 더 힘들 것이다. 컴백을 미뤄달라”고 줄지어 요청하고 있다.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장동우의 부친이 금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하셨다. 장동우는 일본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도쿄에 체류하던 중 부친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2일 오전 급거 귀국하여 현재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에 당사는 향후 예정되어 있던 인피니트 ‘그 해 여름3’ 일본투어 일정은 갑작스런 비보로 장동우의 공연 참여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전한다”라고 설명했다.
동우의 부친은 지병으로 인해 2일 새벽 별세했다.
인피니트는 오는 19일 새 앨범으로 컴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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