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헤럴드경제 문화팀] '해피투게더3'에서 폭풍 입담을 자랑한 허정민이 허영지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두 사람은 1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각종 비하인드 스토리를 폭로했다.
앞서 지난 6월 종영한 tvN '또 오해영'에서 호흡을 맞춘 허정민과 허영지는 띠동갑의 나이차가 무색하게 남다른 케미를 선보였다.
종영 후 허정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영지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 "허영지가 드라마 출연이 처음"이라면서 "아이돌이기도 하고 나이 차이도 실제 띠동갑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걱정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띠동갑을 사귀어 본 적도 없어서 어떻게 사랑해줘야 하는지 걱정됐다. 영지가 먼저 다가와 장난치고 농담하며 나를 이끌어줬다"고 전했다.
또한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는 "감정 표현에 서툴다. 그런데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하게 되면 내 모든 걸 다 보여준다"며 "처음에 다가가기가 힘들다. 누군가 좋으면 좋다고 말도 못하고 주변인처럼 맴도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극중 이상형도 안나(허영지 분)를 택하며 "수경(예지원 분)이 누나도 이상형에 속하지만 나는 센 여자를 좋아한다. 안나가 매력적이다. 걸크러쉬 같은 여자"라며 "외모적으로는 수경이 누나다. 그 나이 같지 않게 진짜 예쁘고 아름답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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