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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진운, 비행기 놓치고 노트북 분실...빈지노 “저 얘랑 못 다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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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헤럴드경제 문화팀] 멕시코 여행을 떠난 정진운과 빈지노가 처음부터 돌발 사고로 웃음을 안겼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를 통해 빈지노와 정진운의 멕시코로 떠난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음악과 흥을 사랑하는 두 사람은 짧고 굵은 방송 활동을 마치고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멕시코여행을 선택했다. 하지만 설렘 가득한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위기를 맞았다.

직항이 아닌 경유를 해야 하는 비행기 일정 속에서 멕시코로 향하는 마지막 비행기를 놓치고 만 것. 이에 정진운은 비행기를 놓쳐본 적이 많다고 조심스레 고백해 상습적인 비행 이탈 소년에 등극, 현장의 모든 스태프들을 긴장케 했다.

또한 비행기 놓치기에 이어 공항 안에서 노트북까지 잃어버리는 돌발 상황까지 맞아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 시작했다. 모든 음악 작업이 들어있는 노트북 분실에 정진운은 멘붕에 빠졌고 공항을 샅샅이 뒤지며 노트북 찾기에 나섰다. 결국 그의 노트북을 찾기 위해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벌어져 긴장을 더했다고.

정진운과 함께 여행 메이트를 자처한 빈지노는 결국 “저 얘랑 못 다니겠어요”라고 폭탄선언까지 해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여행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지 5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수상한 휴가’ 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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