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에게 조언했다.

19일 밤 방송된 tvN 드라마 '혼술남녀' 5회에서는 학원 강사진이 종합반 홍보물 촬영에 나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하선은 종합반에 참여하게 된 것이 다른 선생님이 거절한 것 때문이 아니라 하석진이 먼저 거절한 후 박하선을 선택했음을 알게됐다.

이에 박하나는 하석진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까 8층 국어 교수님 만났거든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를 가능성을 보고 넣어 주신 거라고. 그런 줄도 모르고 경솔하게 굴어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왜 아니라고 말 안하셨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하석진은 "또 그렇게 퀼리티 떨어지는 오버 하는 거, 보기 싫었다"면서 "앞으로 그런 퀼리티 떨어지는 행동 하지 말아라"라고 대답했다.

이어 "비굴하게 굽실 되는 것도 하지 말아라.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아라.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다해주지 말아라"고 조언했다.

박하나는 평소처럼 휴대폰에 혼잣말로 하소연하다 '츤데레'(앞에선 무심한 척 하지만 뒤에서 챙겨주며 좋아하는 것)라는 단어를 알게 됐고, 진정석이 '츤데레'임을 알고 부끄러워 하면서도 좋아했다.

한편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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