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배우 민송아가 드라마 출연진과 스태프에게 통 큰 선물을 전했다.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출연중인 민송아는 최근 촬영장에서 100여명의 관계자들에게 클렌징오일, 스킨토너, 마유크림, 리프팅앰플 등 화장품을 증정했다.

연예인 화장품으로 알려진 이든화장품 대표 모델로 활동 중인 민송아는 “드라마 전개 중반을 넘어가며 시청률이 20%를 돌파하는 등 노력한 만큼 시청자들이 성원해주시는 만큼 선후배 동료 연기자드을 비롯해 촬영 스태프들에게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극중 민송아는 카페주인 정주리 역할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유강우(오민석)의 대학 선배인 정주리는 한때 짝사랑했던 유강우가 강지유(소이현)와의 뒤틀어진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그를 응원해 주는 인물이다.

유강우를 짝사랑하지만 그 마음을 숨긴 채 강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도와주는 정주리는 유강우가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최근에는 바리스타 일을 하고 있는 강지찬(권시현)과 변미래(하승리)의 달콤 발랄한 애정모드를 지켜보며 복수의 서막이 그려지면서 흥미진진하지만 무거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드라마의 코믹한 연기선을 그리고 있다.

민송아는 영화 ‘오뉴월’에 캐스팅되어 악역 연기를 통해 캐릭터 변신을 앞두고 있다. 이시영, 최진호, 이준혁, 박세완, 이형철 등이 출연하는 이 영화에서 인애(이시영 분)의 동생 은혜(박세완)를 상대로 악의 코드인 마담 송실장 역을 맡아 이시영과 대립 구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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