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불어라 미풍아’에 출연중인 배우 오지은이 폭소 유발 대사로 웃음을 안겼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12회에서 박신애(오지은)은 조희동(한주완)을 유혹하기 위해 조명 핑계를 댔다.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희동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조희동을 유혹하기로 작정한 한 박신애는 향수를 뿌리며 몸단장을 마쳤다. 조희동 역시 꽃다발을 사 들고 왔지만 박신애의 엉뚱한 행동에 미소만 지었다.

이날 조명 수리를 부탁한 박신애는 조명을 다 고치고 내려오려는 조희동을 의도적으로 넘어뜨렸다. 침대로 넘어진 조희동은 박신애와 함께 누워있는 자세가 됐다.

이에 박신애는 “감사합니다. 불 하나로 이렇게 사람이 행복해지다니”라고 능청을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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