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 ‘혼술남녀’ 하석진의 매력이 폭발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 진정석(하석진 분)이 소개팅을 하면서도 박하나(박하선 분)의 생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석은 하나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전소민과의 소개팅에 나섰다. 하지만 그녀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그는 계속해서 하나를 생각하는 모습을 보이다 결국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내뱉는다.

전소민은 정석의 말에 결국 폭발했다. 자신과 소개팅을 하면서 다른 사람을 생각한다는 사실에 화가 난 그녀는 바닷가재로 정석의 머리를 몇 차례 내려쳤고 물을 얼굴에 뿌리는 등의 행동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정석의 매력이 폭발했다. 앞선 방송에서도 정석은 무뚝뚝하면서도 은근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고 허당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날은 그 매력이 더욱 도드라졌다.

정석은 전소민에게 머리를 맞으면서 당황한 듯 다소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보였다. 또 한 손으로 그녀의 손을 저지하면서 “두 번 당할 것 같냐”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그녀의 다른 한 손을 저지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바닷가재로 자신을 때리려고 하는 그녀의 행동에 바닷가재를 모두 빼앗은 정석은 그녀를 놀리는 듯 유치찬란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정석 역시 하나에게 마음이 기울고 있다는 것이 확실히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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