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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여주는 여자’, 작지만 ‘죽여주는’ 흥행 파도…“삶이 담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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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영화 ‘죽여주는 여자’(감독: 이재용 | 제공: 영화진흥위원회 | 공동제공/배급: CGV아트하우스 | 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KAFA))가 개봉 5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1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죽여주는 여자’는 이날 오전 8시까지 누적 관객 수 5만 1066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죽여주는 여자’는 이례적으로 중장년층 관객들의 관람 열풍을 보이고 있다. CGV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CGV 관객기준으로 45~49세 관람객 12.8%, 50~59세 관람객 19.6%로 45세 이상 관객층이 32.4%란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일반적으로 개봉 초기에는 20대~30대 관객이 영화의 주 관람층을 이루는 것과 달리 ‘죽여주는 여자’는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관객들이 초반부터 극장으로 몰려오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CGV 실관람객 평가인 골든에그지수는 99%를 달성하며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삶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는 영화~추천!”(심플선), ''진실은 궁금해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고 한다''는 말이 정말 와닿는 서글픈 현실을 보여주네요.”(ks**ee1), “어쩜이리 꾹꾹 눌러 담았는지..엄청난 팩트 공격!”(dlag****), “소외된 사람들의 애환과 고민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함을 인식할 수 있었다.” (hsba****), “묵직한 주제를 담담하게, 소소하게 풀어낸 영화. 한 번쯤 꼭 봐야 할 오늘의 영화.”(anny****) 등 삶과 죽음, 그리고 소외된 사람들의 고민에 대한 다양한 후기를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개봉 5일 만에 5만 관객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장기 흥행을 예고하는 있는 ‘죽여주는 여자’는 전국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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