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뉴월’은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비밀스러운 과거를 청산하고 복수를 시작하는 언니의 얘기를 그린 감성 액션 영화다. 크랭크업을 맞아 이시영은 “4개월 동안 촬영하면서 지금까지의 연기 중에서 가장 많이 힘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만큼 보람 있었다. 그 어떤 영화보다 많이 배웠고 그 어떤 작품보다 치열하게 임했다. 고생한 만큼 좋은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오뉴월’ 연출을 맡은 임경택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완벽한 호흡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며 함께 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남자사용설명서’ ‘위험한 상견례’에서 코믹한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신의 한 수’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은 이시영이다. 그리고 최근 예능 ‘진짜 사나이’에서 남자 못지않은 체력을 과시하며 친근한 이미지까지 더하고 있다. 그런 그녀가 ‘오뉴월’에서 과연 어느 정도의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순수와 강렬이란 이시영의 상반된 매력을 극대화한 스틸을 공개한 ‘오뉴월’은 후반 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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