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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동 신작 ‘버닝’ “어떤 부분도 확정된 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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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이창동 감독 신작으로 알려진 영화 ‘버닝’ 측이 배우 강동원 유아인 출연 확정을 부인했다.

11일 오후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 측은 헤럴드경제 문화팀과 통화에서 “일부 언론을 통해 언급한 내용 그대로다”면서 “출연 확정과 촬영 준비 중이란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도 캐스팅 과정 중이다”면서 “제작 준비 단계다. 어떤 부분도 확정된 것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창동 감독과 부산영화제에서 열린 ‘특별대담-아시아 영화의 연대를 말하다’에서 신작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이 감독은 “잘만 진행된다면 다음 달 촬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면서 “어떤 것도 장담해서 말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이 감독의 신작으로 알려진 ‘버닝’은 한 여성을 사이에 두고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 달 크랭크인 예정으로 준비가 진행 중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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