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박진희 기자] 가수 현욱이 드라마 OST를 통해 안방극장에 반가운 목소리를 전한다.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OST 수록곡 ‘사랑하고 있어’ 가창자로 나선 현욱은 편안하고 안정된 가창력을 바탕으로 연인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의 메시지를 전한다.

1995년 페이지 1집 앨범 ‘마지막 너를 보내며’로 가요계 데뷔한 현욱은 2001년 MBC 미니시리즈 ‘맛있는 청혼’ 이후 15년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했다. 2003년 ‘Pasta’가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은 이후 꾸준하게 활동을 펼쳐 온 그는 올해 남성3인조 그레이데이를 결성했다.

신곡 ‘사랑하고 있어’는 쓸쓸함을 자아내는 기타 리프에 현욱의 감성 짙은 목소리를 통해 드라마의 깊이를 더하는 노랫말이 어우러져 시청자 반향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이 오네요’(연출 배태섭, 극본 김인강)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김지영, 이민영, 고세원, 이훈 등이 출연 중이다.

여주인공 이은희(김지영 분)과 나민수(고세원 분)의 결혼 소식을 전해들은 김상호(이훈 분)가 분노를 감추지 못하는 내용 전개로 인기를 끌면서 1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이 오네요’ OST는 한올, 이현섭, 조관우, 적우, 투앤비 손유나 등의 가창자가 합류해 서정적이고 감수성 짙은 노랫말의 곡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 OST Part.6 현욱의 ‘사랑하고 있어’는 12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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