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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식 그리고 박신혜 류준열까지”…영화 ‘침묵’(가제) 크랭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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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정지우 감독 차기작 ‘침묵’(가제)(제공/배급 : CJ엔터테인먼트ㅣ제작 : 용필름)이 최민식 박신혜 류준열등 최고 캐스팅 조합을 완성하고 지난 17일 크랭크인 했다.

‘침묵’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얘기다.

데뷔작 ‘해피 엔드’부터 ‘은교’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파격적인 설정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 섬세한 연출을 선보여 온 정지우 감독 차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표적’에 이어 올해 6월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모호필름과 공동 제작한 ‘아가씨’로 흥행에 성공하며 다양한 작품으로 스펙트럼을 넓히는 용필름이 이번 영화를 통해 그 동안 보여줬던 것과는 또 다른 장르 영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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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1만 관객을 모으며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명량’을 비롯, ‘신세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올드보이’ 등 매 작품마다 압도적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발산해 온 최민식은 세상을 움직이는 진심은 돈이라고 믿는 인물 ‘임태산’ 역을 맡았다. 묵직한 존재감과 남성미 짙은 연기를 펼쳐 온 최민식은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치밀하고 차가운 캐릭터로 새롭게 변신해 날 선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드라마 ‘닥터스’ ‘피노키오’를 비롯, ‘7번방의 선물’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여 온 20대 대표 여배우 박신혜는 임태산 딸의 변호를 맡게 된 신념 있는 변호사 ‘희정’ 역으로 분해 최민식과 첫 호흡을 맞춘다. 또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후,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로맨틱한 변신을 선보이고 개봉 예정인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로 기대되는 행보를 이어가는 류준열은 사건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 ‘김동명’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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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은 지난 17일(월) 경기도 가평에서 크랭크 인 한 후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 역으로 다시 한 번 강렬한 변신을 선보일 최민식은 “‘침묵’을 통해 ‘해피 엔드’ 정지우 감독, ‘올드보이’ 제작진과 오랜만에 의기투합하게 됐다. 첫 촬영인데 감회도 새롭고 처음 영화할 때 설렘과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심전심으로 작품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느껴지니 첫 촬영 예감이 참 좋다”며 소감을 전했다. 박신혜는 “존경하는 선배님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작품을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 희정이란 인물을 새롭게 만나게 돼 어깨가 무겁지만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류준열은 “훌륭하신 감독님 및 배우 분들과 함께 작업을 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며 최고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된 기대와 각오를 전했다. 정지우 감독은 “최민식 선배님과 작업 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굉장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배우들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보였다.

영화 ‘침묵’은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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