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팀=김재범 기자]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2016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에서 멀티플렉스 부문 1위로 선정됐다.

2000년 동양 최대규모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한국 멀티플렉스 서비스 표준을 제시한 메가박스는 기존 영화관 업계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다양한 영역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개척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가박스는 최근 하남스타필드점, 일산벨라씨타점, 청라점을 연이어 오픈하며 공격적으로 지점확장에 힘써 총 84개 영화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프리미엄 시네마 토털 솔루션을 구현한 MX관을 론칭하며 최상의 관람 환경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2001년 무인발권 시스템 도입, 2006년 현장 매표소 고객 좌석선택 시스템 도입, 2014년 부티크M을 오픈했으며 현재는 ‘더 부티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7월에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가장 높은 곳에 설치된 야외 영화관 부분(해발 1050m)’ 국내 기네스로 등재되기도 했다.

메가박스는 올해 초 큐레이션 브랜드 ‘메가박스 소사이어티’를 런칭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좋은 영화를 선별한 ‘필름 소사이어티’, 전 세계 클래식 공연을 엄선한 ‘클래식 소사이어티’ 큐레이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메가박스를 찾는 관객들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해 기획, 고전 명작, 오페라, 콘서트 중계 등 고품격 콘텐츠를 선별해 상영 중이다.

이와 함께 영상 콘텐츠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저개발 국가 지역을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젝트인 ‘시네마 천국’과 예비 영화인을 육성하는 ‘메가트레일러 운영’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하이스트 브랜드’는 연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KHBI 모델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브랜드 관리를 통해 올해 최고 경영성과를 이룬 브랜드를 선정 발표한 브랜드경영 성과 인증제도다. 사진=메가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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