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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TBC ‘뉴스룸’ 2차보도 손석희 “최순실, 외교, 안보, 인사정보까지 관여”…박근혜 탄핵-하야 봉인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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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이 최순실 씨 국정개입 관련 2차 보도를 했다 (사진='뉴스룸' 방송캡쳐)


[헤럴드경제 문화팀] JTBC가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 씨 국정 개입 관련 2차 보도를 했다.

25일 오후 8시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에게 보고된 대통령 문건이 연설물이나 홍보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발표 외교, 안보, 인사 정보까지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룸’ 2부에서 손석희 앵커는 박 대통령의 사과문을 살펴보며 “박 대통령은 두 가지로 선을 그었다. 우선 취임 이전과 이후의 연설문과 홍보물로 제한했다. 또 보좌 체계가 완비된 이후에는 그만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설문과 홍보물에 그친 것은 아니라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 단독회담한 비공개 내용이 최순실에게는 사전에 넘겨진 것이 확인됐다”고 전해 충격을 주었다.

이어 ‘뉴스룸’은 인수위 인선안을 최 씨가 확인한 경위도 전했다. 뉴스룸은 “인수위 인선 같은 경우에도 당시 언론에게는 민감한 사안이었다. 하지만 최 씨는 무려 엿새 전에 확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무회의 수석비서관회의 업무보고 자료까지 넘어갔다. 연설문과 홍보물에 국한된 해명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JTBC는 지난 24일 ‘뉴스룸’은 최순실 씨의 개인컴퓨터 파일에서 박 대통령의 연설문과 국무회의 자료, 대통령 당선 소감문 등 44개 파일이 확인됐다고 보도해 파문을 일으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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